제주시,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특별검진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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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상 한우와 육우 9,000마리 대상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한우와 육우를 사육하는 관내 전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특별검진을 시행한다.

제2종 가축전염병인 두 질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송아지 생산을 감소시켜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주며, 소 결핵병은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쇠약, 체중감소 등을 일으킨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억 9,500만 원을 확보해 관내 한우와 육우 2만 1,951마리 중 1세 이상 암소 및 비거세우 9,000마리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7~11월에는 검사 누락 농가 등에 대한 추가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검진을 위해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 7명을 포함한 6개 검진반을 편성하여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감염축 발생 시 격리, 억류, 이동제한, 살처분 등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한우와 육우 2만여 마리를 검진한 결과 소 브루셀라병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소 결핵병은 1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되어 신속하게 살처분하고, 이후 2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한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정기적인 검진 체계 구축 및 결핵병 사전 검사 추진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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