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여고, 일제 강점기 지역 문화유산 탐방 통해 역사 의식 함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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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청년회의소와 연계하여 문화유산 체험 활동 실시
▲ 대정읍 역사문화재 탐방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0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정읍 일대에서 ‘대정읍 역사문화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모슬포청년회의소와 마을 공동체 선도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활동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알뜨르 비행장과 관제탑, 일제 지하 방공호, 섯알오름 일제 동굴 진지 및 고사포 진지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안내를 통해 일제강점기 제주 지역의 아픈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탐방 후에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서자양 교장은“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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