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는 18일부터 19일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0:14
  • -
  • +
  • 인쇄
병천순대의 우수성 알려
▲ 1.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 홍보문.

[뉴스스텝] 천안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 천안시 병천면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병천면에 순대집이 자리잡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60여 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병천순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과 병천순대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병천초·중등학교 학생들의 난타·밴드공연, 문화원 수강생들의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TV조선 ‘싱코리아’ 병천면편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유명가수인 태진아, 강진, 문희옥, 양지원, 민수현 등이 출연해 축제를 빛낸다.

싱코리아 노래자랑 예심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하면 된다.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독립만세운동 의상체험 등 각종 체험 마당이 운영되고, 병천면 홍보 부스를 통해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고장인 병천면을 알릴 예정이다.

또 병천순대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순대 나눔과 순대볶음, 순대빵 등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일호 병천순대거리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병천순대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 먹거리로 나아가 K-푸드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제1회 천안병천면순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병천은 유관순 열사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으로, 병천순대축제에 오신 많은 분이 유관순 열사 기념관, 생가 등 열사의 숨결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문화재단, ‘꿈의 무용단 포항’ 창단 공연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꿈의 무용단 포항’ 창단 공연 '나의 꿈을 찾아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아동·청소년 무용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첫 모델로 평가받으며, 포항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꿈의 무용단 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꿈의

창원시의회 오은옥 의원, 초고령사회‘재택의료센터’필요성 강조

[뉴스스텝]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5일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창원에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오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재택의료센터는 전국 229곳 시·군·구 가운데 113곳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창원시에는 단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학교가 멀어질수록, 학습 격차는 벌어집니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를 통해 세종시 고등학생들의 장거리 통학과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실태를 점검하고, 이동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하루 평균 두 시간 이상을 통학에 사용해 고교 3년 동안 1,470시간을 소모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곧 학습권 침해이자 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