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모기 발생 차단 유충구제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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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방역으로 하절기 개체수 최소화 총력
▲ 완주군, 모기 발생 차단 유충구제사업 실시

[뉴스스텝] 완주군이 오는 17일부터 4월까지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모기 개체수 발생 최소화를 위해 모기 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약품을 사용해 박멸함으로써 성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방제 방법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1마리를 구제하면 모기성충 약 5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비교적 적은 시간 및 비용으로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이번 모기 유충구제활동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상수도가 정비되지 않은 마을의 개인 정화조 3,893개소를 주요 대상으로 해당 가구에 2회분(2개월분)의 유충구제제를 배부해 주민 자체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충구제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이장을 통해 대상 마을에 배부될 예정이며, 약품사용방법은 수용성과립형 유충구제제를 월 1회 정화조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이외에도 군은 모기 유충서식지 신고센터(보건소 감염병대응팀)를 운영해 군민의 추가 제보가 있는 유충서식지에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고 유충 서식지 제거 홍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모기 유충구제활동을 통해 개체수 발생을 최소화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폐타이어, 물웅덩이 등 물이 고여있는 곳 제거 등 생활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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