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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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자 9개 기업 입주, 창업공간 지원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가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6월 17일 오후 3시에는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이번 센터 운영은 여성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 9개소(기창업자 4개, 예비창업자 5개)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며, 창업·경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주기업은 월 3만 원의 비용으로 최장 2년 동안 창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들은 창업 분야, 경영 전략, 온라인 마케팅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시는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지역 창업 지원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며 청년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춘천권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춘천스타트업 마스터링 위크’를 통해 교육, 멘토링, 워크숍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춘천시 2공병여단과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 및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지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창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문화를 만들어간다.

입주기업과 시민들이 협력하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가족친화적인 공간을 통해 창업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 및 마케팅 상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김경애 시 여성가족과장은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가능하게 만들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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