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원봉사 활동 증가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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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총 13만 9,779명·40만 4,463시간, 전년 대비 8% 증가
▲ 제주시청

[뉴스스텝] 2024년 한 해 동안 제주시 지역의 자원봉사 참여실적이 작년 대비 1만 4,749명·3만 59시간 증가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됐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13만 9,779명·40만 4,463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특히, 환경보호, 사회복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환경보호 부문으로는 청정 제주 만들기‘제주, 봉그라’를 통해 제주의 바다 및 오름, 골목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제로 실천을 위한 물품 대여 사업인‘사지말고 빌려 쓰세요’자원봉사활동에 총 1,804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 부문으로는 거동이 불편하여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265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현재까지 28개 단체가 참여하여 매주 1회 식재료 배달 및 말벗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행사 지원으로는 마라톤 행사, 장애인한마음축제, 제주수학여행 장애학생 보조 등 봉사활동 105건에 1,513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제주시교육지원청 협업사업인‘맘품지원단’운영, 자원봉사 시민체험단‘봉사크루’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내년에도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활동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특히, 탄소중립 실천,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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