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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동구청 |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우수 환경정책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등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광주 동구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특허 출원)’과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원순환 플랫폼 앱 ‘동구라미 온’을 통해 자원순환 시민참여에 편리함을 더함으로써,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3월 산수동에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자원순환 생활실험’ 등 주민 참여 체험·교육을 적극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는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버스 도착정보 시스템(BIS)과 같이 전국적인 확산과 함께 실생활에 필수적인 플랫폼으로서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동구라미 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쓰레기를 치우면 포인트를 지급(신고 10원, 해결 100원)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캔·페트 회수기 등 위치·상태를 보여주는 배출함 지도, 다회용기 대여,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환경부 탄소 포인트 ‘예비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동구라미 온’과 탄소 포인트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 올해 하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자원순환센터도 생활 속 물건을 고치고 다시 쓰는 ‘수리수선 콘텐츠’를 공공기관 최초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자원순환 생활실험’, ‘순환생활 기획가 양성’ 등 탄소중립 시민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탄소중립 정책은 AI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주민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으며, 최초 개발, 특허출원 등 우리 동구는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면서 “실제로도 많은 기업·단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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