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1:20:07
  • -
  • +
  • 인쇄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위한 선제적 대응
▲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

[뉴스스텝] 속초시는 2025년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교통・의료 대책 등 6개 분야, 23개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독감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가구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전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긴 설 연휴 기간을 고려해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 어르신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755명에 대해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연휴 기간 중 유선전화와 방문을 추진하여 빈틈없는 안부 확인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에 파악한 연휴 기간 중 어르신 생활 실태를 바탕으로 각별한 관리를 진행하며,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교통 민원 해소와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지도반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에 대비해 공원과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산불 상황 관리 체계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처리 전담반과 공중화장실 관리반을 운영하지만,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청소 대행업체가 휴무함에 따라, 설 전날인 1월 28일에는 생활폐기물을 배출하지 말고 설 당일 오후 6시 이후에 배출하여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물가안정, 복지 지원,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등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뉴스스텝] 김천시는 ‘2025년 K보듬6000․마을돌봄터․공동육아나눔터 성과공유회’에서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가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 환경 조성 및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공백이 발생하

진안군, 불용 농기계 현장 매각 추진

[뉴스스텝] 진안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이번 경매 대상 농기계는 로타베이터 등 총 13종 36대이다. 공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주차장에 전시된 불용 농기계를 수시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경매는 2026년 1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양광 주차

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 나눔에 한 마음

[뉴스스텝] 익산시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이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 입주민들은 31일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마동풍경채어바니티아파트에서 열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