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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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본격 추진

[뉴스스텝]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읍시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24일, 시기동주민센터에서 3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이 열렸다.

이날 강의는 장애인 인권연대 군산지회 심지선 대표가 맡아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평생학습의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심지선 대표는 오랜 기간 장애인 인권 현장에서 활동해온 실천가로,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강의를 펼쳐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관점에서 평생학습을 다시 바라보게 된 계기였다”며 “인권 감수성을 교육 현장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도 지역사회 안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무자들과 함께 촘촘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의 전문성과 인권 의식을 높이고, 남은 3회의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포용적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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