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건조한 기후 속 산불 위기 대응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1:20:46
  • -
  • +
  • 인쇄
봄철 산불조심기간 앞당겨 시행,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최근 동해안 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건조한 기후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기후 여건 악화와 장기 설 명절 연휴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현장에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지속된 건조한 날씨는 산불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산불 예방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적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작은 불씨라도 방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