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차기 시금고 농협은행·전북은행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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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고 농협은행, 2금고 전북은행…2026~2029년 시 자금 관리 업무 수행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로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에 전북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두 은행은 앞으로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은 물론 각종 기금 등 익산시 자금을 보관·관리한다.

1금고 농협은행은 2025년 본예산 기준 1조 6,545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고향사랑기금을, 2금고 전북은행은 1,918억 원 규모의 7개 특별회계와 8개 기금을 맡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8~19일 제안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어 시금고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익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하고 평가했다.

시는 시금고 지정 공고를 거쳐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후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 자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며 "선정된 차기 시금고는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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