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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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도 7개 동아리 150여 명 재능나눔 봉사 ‘활발’
▲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나눔 활동

[뉴스스텝] 제주시 평생학습관 소속 학습 동아리 회원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평생학습 동아리’가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평생학습관 개설 강좌를 수료한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0여 회의 재능나눔 활동으로 2,600여 명의 제주시민에게 나눔을 실천했고, 올해에도 7개 동아리 150여 명이 정기 모임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제주시 평생학습 동아리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홈패션 및 바느질 수선 봉사를 하는 ‘맹글젠’을 비롯해, 포크기타 분야의 ‘끌림소리’·‘너나들이’, 타로 상담을 진행하는 ‘타로로’ 동아리를 운영하여 경로당 등 현장에서 소통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제주강사네’동아리는 강의 기획과 강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 본선 진출, 2024년 도 평생학습 경연대회 특별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시는 올해에도 재능나눔 봉사단 운영, 동아리 발표회 개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동아리의 활동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나눔 활동은 시민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가치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좋은 사례”라며,“앞으로도 평생학습 동아리의 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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