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1:25:22
  • -
  • +
  • 인쇄
치매안심마을 5개소 찾아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집중 검진
▲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뉴스스텝]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치매안심마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추진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로 관내 5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마을 가정방문을 통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관련 상담을 진행해 치매안심센터를 몰랐던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 사업을 널리 홍보하여 치매조기발견, 적기 치료,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등 효율을 기하고자 추진했다.

현재까지 치매안심마을 치매조기검진으로 379명을 검사한 결과 정상 343명, 인지저하 36명으로 나와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검진은 지남력과 주의력, 시공간 기능 등을 평가하는 1단계 인지선별검사로 인지 기능을 검사하고, 인지저하로 의심될 시 2단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유무를 평가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가정방문 치매조기검진을 통하여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촘촘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