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동절기·연말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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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집중 단속과 함께 홍보 병행
▲ 금산군 동절기·연말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기념사진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22일 동절기와 연말을 맞아 금산읍 일원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 금산경찰서, 금산군교육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단속반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피시방, 노래연습장, 식음료업소 등 청소년 유입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고용 현황과 출입 제한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술·담배·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에 대한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지역 상점 및 편의점을 방문해 판매 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 준수 안내와 함께 업주에게 청소년 보호법 포켓북을 배포했다.

군은 내년에도 학교 개학기,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등 시기별로 정기적인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추진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음주·흡연·가출 등 위험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할 때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연계 상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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