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1:20:49
  • -
  • +
  • 인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수중운동 병행
▲ 의성군,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 운영

[뉴스스텝] 의성군은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개선을 위해 ‘신바람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 의성군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주 2회, 총 24회기로 운영되며, 45세부터 75세까지의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6월 24일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주민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더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아쿠아봉을 활용한 수중 운동을 통해 근력 강화와 관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초건강검사, 체성분 측정, 신체계측, 체력진단 등을 사전·사후에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양·비만 예방교육, 우울척도 검사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한편, 2024년에는 동일 프로그램이 4개월간(5~9월) 운영됐으며, 참여자 45명을 대상으로 총 31회기 수업이 진행됐다. 그 결과, 비만 관련 7개 항목(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평균 개선율은 51.4%, 체력 측정 5개 항목(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심폐지구력)도 평균 25.5% 향상되는 등 우수한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의성을 만들어가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