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 첫‘수요 독서 클럽’성황리에 첫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1:25:17
  • -
  • +
  • 인쇄
▲ 별빛나루도서관 첫‘수요 독서 클럽

[뉴스스텝]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에서 11월 13일 저녁 7시, 홍천군 독서와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수요 독서 클럽'의 문을 열었다.

2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 클럽에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시작부터 강의실을 가득 채운 진지한 분위기를 달래기 위해 도서관 사서가 제공한 커피와 함께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신의 마음을 여유롭게 열었다.

클럽은 도서관 사서의 안내로 시작됐는데, 참가자들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인생 소설을 소개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며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 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모두가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깊이 있게 공유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표정이 돋보였다.

첫 수요 독서 클럽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참가자들은 만족한 소감을 밝혔다.

한 참가자는 "혼자 알고 있던 책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다양한 연령층과 사람들의 독서 경험을 듣고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식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나누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별빛나루도서관은 지역 사람들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기며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유아 대상 제5차 책 읽어주기 교실 성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28일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5년 5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맞춘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 이뤄

포토존으로 변신한 목포시 홍보관, 박람회 최고 인기 명소

[뉴스스텝]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목포시 홍보관이 참신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목포시는 다른 시‧군 홍보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나 관광 사진 소개 대신,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람회 속 인기 포토존으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