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원통 오로라길’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30:42
  • -
  • +
  • 인쇄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면 원통교차로 일원에 산책로‧경관조형물 설치
▲ 원통 오로라길

[뉴스스텝] 인제군이 ‘원통 오로라길’을 조성해 어두운 길을 밝히고 다채로운 빛을 더한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접경지역 정주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군의 ‘원통 오로라길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통 교차로의 꼬끼오 마트에서 대흥종합건재철물까지 1.7km에 이르는 북면 원통리 1655 일원의 택지 거리를 7개 구간으로 나눠 산책로와 보행로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경관 조형물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산책로의 초입인 ‘새빛 오솔길’은 조명을 통해 둘러싸여 있는듯한 아늑함을 제공해 사람들을 맞이하며, 이어지는 ‘별빛숲’과 ‘한빛 쉼터’, ‘갈맷빛 사잇길’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나무와 쉼터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가온빛 한뜰’과 ‘이야기빛 언덕’은 산책로 동선을 중심으로 안전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장과 연계된 ‘온빛마당’은 공터 공간에 벤치를 배치해 소규모 모임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군은 빛공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직접적인 광원 노출을 지양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보행로와 산책로를 정비해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가 걷고 싶은 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인화 광양시장, 국회 재차 방문해 국고예산 및 현안사업 건의

[뉴스스텝]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18일에도 재차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 예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이날 정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방문순) 등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및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을 건의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대표 국주영은 의원)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이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자치도 지역 특성과 시민 돌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

세종사랑의열매,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세종사랑의열매는 19일 오후 4시 세종사랑의열매 전달식장에서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2025 세종시 나눔실천 학생 교육감 표창장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생 3명에게 봉사상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은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정기기부를 시작했지만, 학생 스스로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등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