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운행 중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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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배출가스 과다발생으로 신고되어 검사 안내를 받았던 차량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점검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사용 연료에 따라 경유차량은 매연을 검사하고, 휘발유나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등을 검사한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율적으로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관공서나 운수업체 등에서 배출가스 점검이 필요할 경우에는 일정 협의 후 방문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은 제주시 환경지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9차례에 걸쳐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했으며, 총 143대의 차량을 점검하여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2대에 대해서는 정비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정기적인 차량 점검과 관리를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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