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인재육성재단 1학기 장학생 110명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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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인재 위한 장학금 지급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과 예체능 특기장학생,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등 총 110명(팀)의 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먼저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30명과 도내대학생 26명, 도외대학생 14명 등 총 70명으로, 재단은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고등학생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며, 대학생은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성적요건은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신입생은 중학교 최종학년)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하며, 대학교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 평균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대학교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 성적이 B+ 이상이다.

장학생 선발심사기준은 학업 성적 50점과 생활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며,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재단은 또 예술 부분 개인 5명과 단체 2팀, 체육 부분은 개인 5명과 개인 단체 4팀, 구기 단체 4팀 등 예·체능 특기장학생 총 20명(팀)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장학 금액은 개인(예술·체육) 100만 원, 개인 단체(체육) 150만 원, 체육 구기 단체 및 예술 단체 250만 원이다.

예·체능 특기장학생의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특기생이다. 단, 특기생 단체의 경우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제한된다.

성적요건은 전통문화(국악), 미술, 음악 및 체육분야 등 전국대회 1~3위 입상실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장학생 선발심사기준은 수상실적 50점과 생활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며, 특기장학생 단체의 경우 수상실적 50점만 반영된다. 최종 장학생 선발은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끝으로 재단은 청소년 자립 지원 장학생으로 △소년·소녀 가장세대 △조·부모세대 △저소득 모자·부자세대 △차상위계층 △기타 생활이 곤란한 학생 등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방법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가족구성 30점과 생활정도 70점에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해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지역 우수 인재 및 예체능 특기장학생은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1-5, 5층, 063-283-5501)에 접수 기한 내 직접 방문하거나 전주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되고, 청소년 자립 지원 장학생의 경우 학생이 현재 다니고 있는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인재육성재단 누리집과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장학생 선발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학문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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