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창녕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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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부터 돌봄까지… 창녕군,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 2024년 11월 29일에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및 한마당잔치를 개최하였다.

[뉴스스텝] 창녕군은 노인 인구 38%의 초고령사회에 어르신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의 15.3%인 1,004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창녕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도내 군부 최대 규모 추진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군부에서 최대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녕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 3개 수행기관에서 2,6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42개의 사업단을 구성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녕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2024년 12월 24일에 성낙인 군수가 군수 집무실에서 직원들과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 복지복지부장관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 노력으로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 선정
군은 2025년 3월 말 기준 노인 인구 21,580명 중 17,229명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기초연금 수급률은 79.8%다.
올해 기초연금 예산액은 680억 원이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은 전년 대비 7% 완화돼 더 많은 어르신이 지원을 받게 된다. 급여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의 경우 54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2.3% 인상된 금액이 지원된다.
또한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수급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기초연금 수급률 향상에 힘쓴 결과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입소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노인요양시설 효율적 운영
군은 대합면 소재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과 부곡면 소재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 등 2개소를 사회복지법인 희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은 2022년 개원 당시 경남 최대 규모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올해 3월 말 기준 입소 정원 100명에 대해 100% 입소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실 인식훈련, 인지 자극운동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치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은 우리나라 최초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개원한 구관과 2009년 증축한 신관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 정원 100명 중 83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보강사업으로 창녕군치매전담요양원의 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창고 증축공사를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ICT, 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상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군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상시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응급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24시간 구조 요청이 가능하며, 현재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6명의 가정에 IoT 기기를 설치해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자녀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창녕지역자활센터와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 2개 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 2,400여 명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정서 지원 등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돌봄 및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 편안한 휴식과 담소공간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물품 추가 지원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여가를 보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군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에어컨, TV, 냉장고, 안마의자, 러닝머신, 실내자전거 등 6종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소파와 식탁·의자 세트 등 2종의 물품을 신규로 지원한다.
더불어 경로당 급식을 위해 관내 40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양곡 9포를 올해는 12포로 늘리는 등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더 스마트한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 운영을 위한 무인식권발매기 설치
창녕노인복지회관 등 관내 경로식당 4개소는 하루 최대 8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기존 식권 구매 절차는 긴 대기시간과 현금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창녕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에 무인식권발매기를 오는 30일까지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인식권발매기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식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음성 안내와 큰 글씨를 통해 어르신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현재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200명 중 920명이 경로식당 회원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설치로 경로식당 이용률이 더욱 증가하고, 노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1월 15일 성낙인 군수가 대합면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리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창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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