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릴레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1:30:29
  • -
  • +
  • 인쇄
구, 지난 2월부터 지역 소상공인 단체,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릴레이 간담회 추진
▲ 완산구, 릴레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뉴스스텝] 전주시 완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유관단체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장 주도하에 진행된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구청 각 부서장과 담당팀이 사)한국외식산업중앙회 전주시 완산구지부, 신중앙시장상인회를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회 등 총 10개의 지역 경제 유관기관 구성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의 주된 목적은 단순한 의견 교환이 아니라 각 분야의 주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대책을 논의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주정차 문제 및 주차 공간 확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친절·모범 음식점 홍보 △지역 주체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정례화 등을 구에 제안했다.

이에 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중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직접 처리하고, 시와 연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사 및 장보기를 진행하는 일상 속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