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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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59가구, 지열 3가구 대상, 에너지원별 설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
▲ 주택지원 개념도

[뉴스스텝] 양양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은 가정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비할 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최대 62가구(태양광 59가구, 지열 3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열은 4월 10일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태양광은 4월 17일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보조금은 에너지원과 설비용량에 따라 상이하나, 태양광은 최대 353만 원(2㎾~3㎾), 지열은 최대 1,920만 원(10.5~17.5㎾)까지 지원되고, 자부담이 별도로 소요된다.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 소유권자나 입주자대표이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시공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한 후, 접수일 전까지 온라인에 사업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접수일에 선착순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고, 설치 후 적합하게 설치됐는지 확인받아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된다.

특히, 신청 희망자는 사업 신청 전에 양양군 경제에너지과에 보조금 지원가능 여부를 문의해야하고, 각각의 접수일 전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하며, 사업승인 시 한국에너지공단에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

세부 지원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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