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원 직업계고, 1과 1전공심화동아리로 지속 성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1:20:33
  • -
  • +
  • 인쇄
최근 3년간 전공심화동아리 운영률은 67% → 75% → 85%로 지속 상승
▲ 춘천한샘고 박지민 국제기능올림픽 경기 모습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강원 직업계고는 ‘1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2022년 상반기 직업계고 전체 학과 89개 중 60개 학과만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여 동아리 운영률이 67%였으나, 2024년 현재 8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감 임기 내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원하고 있다.

전공심화동아리는 학과의 정체성을 대표하여 운영되며, 직업계고 3대 대회(기능경기대회,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를 중심으로 참여를 권장하고 지원하고 있다. 전공심화동아리 운영률은 직업계고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로,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여 미래 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강원대회 참여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2년 상반기 3개 대회 참가 학생 수는 582명이었으나, 2024년 상반기에는 768명으로 32%(186명) 증가했다.

2024년 기능경기대회에서 정선정보공고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는 춘천한샘고 출신 박지민 선수가 피부미용 금메달, 한국항공고 출신 남종수 선수가 CNC밀링 은메달을 수상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상금(금 6,720, 은 5,600만원) △연금(계속종사장려금) 매년 505~1,200만원(연차별상향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특별채용 △병역특례(동메달 이상) 등의 풍부한 혜택이 주어진다.

제53주년을 맞는 ‘2024년 전국영농학생축제’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강원 직업계고에서는 60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2박 3일간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제14주년을 맞는 ‘2024년 전국상업경진대회’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회계실무 등 1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강원 직업계고에서는 1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원 직업계고는 매년 금상을 3~4개 이상 수상할 정도로 상업경진대회에서 높은 위상을 보여왔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직업계고 전공심화동아리 정책을 통해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우리 교육청의 슬로건인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