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늘봄복지관, 1·3세대가 함께한 '친선 슐런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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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한 세대공감의 장… 소통과 화합의 시간 마련
▲ 구리시 늘봄복지관, 1·3세대가 함께한 ‘친선 슐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구리시는 지난 10월 9일 늘봄복지관에서 1세대와 3세대가 함께하는 ‘친선 슐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와 한글날을 맞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어르신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슐런을 즐기며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대회에는 늘봄복지관 회원과 갈매초등학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 개인전과 어르신-학생이 한 팀이 된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도서 교환권과 목도리 등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 전통 놀이에서 유래된 스포츠로, 나무 보드 위에서 퍽(원반)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노인과 장애인의 재활 체육,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천기웅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슐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웃으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강화해 행복한 세대공감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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