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농업성공대학 교육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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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개 지역 농협 캠퍼스 수료식 9월 3일까지 순차적 개최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교육인 '2024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10개 지역 농협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4년 농업성공대학은 구좌, 고산, 함덕, 하귀, 한경, 조천, 애월, 제주시, 한림, 김녕 등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지난 5월부터 총 438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강좌는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게 농업전문교육, 마케팅,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구좌농협에서는 농업성공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농업성공대학원을 운영했다.

수료식은 오는 7월 30일 구좌농협에서 시작해 9월 3일 김녕농협을 끝으로 진행되며, 이중 총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2012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6,7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농업인 양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업성공대학이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농업인 양성교육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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