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1:20:38
  • -
  • +
  • 인쇄
▲ 광주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접수

[뉴스스텝] 광주시는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0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해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류를 제출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2000년 10월 2일생부터 2001년 10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전체 포함, 신청일 현재 발급본, 공공 마이데이터 동의 시 자동 제출)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 해당)이다. 군 복무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단,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

또한, 2001년 1월 1일생은 1·2분기분, 2001년 1월 2일생부터 4월 1일생까지는 2분기분에 대한 소급 지급이 가능하므로 신청 시 소급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라며 “많은 청년들이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흰지팡이의 날 행사 잇달아 참석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기흥구 상하동 빛으로아트스토리에서 열린 ‘기흥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복지관의 20주년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주최·주관한 기념식엔 이상일 시장,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복지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 여러분께

태백시의회, 생존권 사수를 위한 봉화·태백·석포 공동투쟁본부 방문

[뉴스스텝] 태백시의회는 14일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의“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방문하고 봉화군 의회 및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백시민 다수가 근무하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계속 가동되어, 태백과 봉화의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최됐으며, 태백시의회에서 고재창 의원과 의원 5명, 봉화군의회에서는 권영준 의장을 비롯한 의원 3명 그

김영록 전남도지사,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 환영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에 대해 “수확기에 시름으로 물들었던 농민의 절실한 요구가 신속히 받아들여진 이번 결정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록적인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전남에서 1만 3천ha의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9.3%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이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