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야, 청소년을 잇다'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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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로 가는 타임슬립! 고성·함안·창녕 청소년, 역사 속에서 친구가 되다”
▲ 고성군'가야, 청소년을 잇다'운영

[뉴스스텝] 고성군은 6월 6일과 6월 7일 1박 2일에 거쳐 경상남도 고성군, 창녕군, 함안군과 함께 3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교류활동 '가야, 청소년을 잇다'프로그램을 경상남도 창녕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2024년 1회차 청소년 교류활동 '고성, 스쿨핑(배움+캠프'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지난 2024년 11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공동의 역사문화자산으로 삼아 3개 지역 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고성군, 함안군, 창녕군(남지)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창녕군 교동고분군 및 송현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창녕박물관 △만옥정공원 △창녕석리성씨고가 등을 탐방하고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서 요리대결 및 다양한 팀 미션활동을 함께하며 가야 문화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한 고성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함께 활동하다 보니 금방 친구가 됐다”라며, “특히 고분군을 직접 걸어보며 옛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보는 게 신기했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공통된 문화유산을 공유한다는 게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고장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타 지역 청소년들과 협력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의 역사이해와 지역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향후에도 지역 간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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