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전문요원 양성 훈련 지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1:30:05
  • -
  • +
  • 인쇄
보호복 착·탈의, 병원체 및 독소 간이검사 등 초동대응 능력 향상
▲ 생물테러 대응 전문요원 양성 훈련

[뉴스스텝]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생화학 검사 전문요원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19일부터 생물테러 대응 전문요원 3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월 1회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Level A 보호복 착·탈의 훈련을 시작으로 야외훈련, 무전송수신기 숙련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7월 22일 보호복 착의 후 시간 유지 훈련을 시작하여 9월 23일 훈련 시에 40분 이상 유지 목표를 완료한 초동대응요원 2명을 배출했다.

Level A 보호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호흡기, 피부 보호복으로 생물테러 감염병 오염 의심 장소 및 미확인 물체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투입 시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생물테러 신고 접수 시에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조치팀장(관할 경찰서장) 지휘하에 소관별 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보건소는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간이검사와 검체 정밀분석 의뢰 및 이송업무를 맡게 된다.

탄저포자 등 9종의 병원체 및 독소를 검사해 음성일 경우 대부분의 상황은 종료되며, 검체 이송에 투입될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5명에게 Level C 보호복 착·탈의 훈련 등을 함께 실시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