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초·중·고교 교사 초청 밀리터리아카데미 체험행사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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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직접 체험 나서··· 군(軍) 이해 및 학생 진로 상담에 긍정적 효과 기대
▲ 지역 학교 교사 밀리터리아카데미 체험

[뉴스스텝]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지난 26일 관내 초·중·고교 교장 및 체험담당 교사 22명을 초청해 밀리터리 아카데미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3월 계룡병영체험관을 개관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신학기를 맞아 지역 학교의 교사들이 사전에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둘러보고 직접 체험한 뒤, 청소년 진로와 정체성 확립 등 학생 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서와 군대는 처음이지?’ ▴성인 대상으로는 ‘생생 병영체험 속으로!’ 등 체험대상에 따른 프로그램을 당일 또는 1박 2일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진행은 아카데미 소개, 가상 모의전투와 육·해·공군 및 계룡 9경 VR체험, 유격훈련장과 서바이벌 체험장을 둘러보고 사격(페인트볼) 체험, 계룡대 영내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엄사초등학교 권정원 교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육·해·공군의 다양한 체험을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며, “밀리터리 아카데미가 군인을 희망하는 청소년의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밀리터리 아카데미는 계룡병영체험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예약이 95% 이상 완료됐다”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계룡시를 넘어 전국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병영체험관에 군(軍)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밀리터리 미디어아트를 조성 중으로, 관람과 체험이 공존하는 몰입형 문화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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