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하는 ESG 축제로 나아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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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하는 ESG 축제로 나아가...

[뉴스스텝] 철원군 대표 여름 축제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나흘간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리에 끝났다.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8월 1일부터 4일간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황금 다슬기를 잡아라, 워터 난장 퍼포먼스, 화강 도깨비 대전, 20만 물풍선 대전, 컬러풀 버블 대전, 대형 에어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및 유수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다슬기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다회용기 사용이다. 주최주관측은 ESG 축제 실현을 위해 행사장 내 먹거리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그로 인해 먹거리부스 사업자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판매했으며, 축제 관광객은 다회용기에 담겨진 음식을 먹은 뒤, 다회용기 반납소에 반납했다.

축제 내 다회용기 사용은 예년보다 쓰레기 발생량을 4분의 1수준으로 대폭 줄였으며, 쾌적한 축제장 조성은 물론, 사후 처리까지 편리했다.

한편 주최주관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올해 첫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친환경 축제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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