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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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홍보물

[뉴스스텝] 철원군보건소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감시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보건소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학교, 의료기관, 요양원 등 47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링단과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의 집단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증상이 포함된다.

주요 질환으로는 장관감염증,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감염병은 환자나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을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6대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 박정순과장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철저한 감시체계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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