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단,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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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아기연어 방류 등 체험 풍성
▲ 아기연어보내기

[뉴스스텝]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동안 양양군 다목적광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진행된 ‘2024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양양 남대천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고 연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전문연구원이 연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현장에서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등 연어에 대한 호기심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었다.

또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어린이들이 연어 치어를 직접 방류하는 체험뿐만 아니라, 아기연어 먹이주기, 연어인형 색칠하기, 물고기 모빌 만들기, 아기연어 엽서 보내기, 연어알빙고 등 풍성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가득채웠다.

이번 축제기간에 약 3,000여명이 넘게 방문했으며, 특히 9일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양양 오일장’이 열려 양양 전통시장과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예상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몰렸으나, 양양군 스마트관광 플랫폼인 ‘고고양양’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함으로써 현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으로 접수받는 등 관람객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번 축제기간 중 양양군 스마트 관광플랫폼 ‘고고양양’ 앱은 일평균 60건, 하루 최대 137건이 다운로드 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하여 ‘고고양양’앱을 적극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축제관계자는 “2024 아기연어보내기 체험축제는 지속가능한 기획과 환경친화적인 운영, 민관・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의 발전과 관광산업의 성장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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