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가원학교 건물 긴급 안전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1:20:40
  • -
  • +
  • 인쇄
대전가원학교 교실 흔들림에 따른 긴급 정밀안전진단 추진
▲ 대전가원학교 건물 긴급 안전대책 설명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6월 17일에 발생한 대전가원학교 교실 흔들림 발생과 관련하여 건물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건물은 2025년 2월 구조보강공사를 완료하여 구조감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2025년 6월 17일 대전가원학교 교실 흔들림 발생 당일 긴급으로 구조기술사와 합동점검 시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하여 진행 중에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지반조사, 균열조사, 건물 변위조사, 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 등을 포함한 현장진단 15일, 보고서까지 30일 소요될 예정이다. 현장진단을 완료하고 결과가 정리되면 최종보고서가 나오기 이전에라도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교육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여 진단 결과의 공신력 또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23일 설명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과정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합동점검 결과 △건물 구조체에는 균열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건물 내부 균열은 마감재 및 이질재 접합 등의 균열로 건물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아닌점 등을 설명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교실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추가 흔들림 파악 등을 위해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응반을 꾸려 학교에 상주하여 사안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광민 시설과장은 “학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대응반 운영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소견을 믿고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