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 성평등 정책 체험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1:20:08
  • -
  • +
  • 인쇄
▲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 성평등 정책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사할린센터 어르신, 다문화 여성 등 40여 명과 함께 ‘성평등정책의 현장성과 역사성 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 정책의 현장성과 역사성 체험을 위해 소래역사관을 방문하고, 이어서 소래 수변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소래역사관 체험은 ▲여성 인원 및 성평등 관련 전시 해설 관람 ▲역사 속 여성 인물 이야기 듣기 ▲성평등 다짐 메시지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맨발걷기 행사는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신체적·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의식을 함께 느끼는 자리였다.

또한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의 삶과 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소래마을의 역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숙 회장은 “역사관 체험을 통해 여성의 권익 향상을 노력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켜 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오늘의 전시 해설은 남동구 양성평등 정책의 현장성과 역사성을 체감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성별, 연령, 직업을 초월해 모두가 맨발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소통하는 체험은 진정한 평등이 공감에서 시작됐다”라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성평등 감수성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