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복지공동체 조성 위한 역량강화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1: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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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 지역복지공동체 조성 위한 역량강화 교육

[뉴스스텝] 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택·민간위원장 장세종)는 지난달 30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다.

지사협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등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문용필 조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복지 사각지대(위기가구) 온 마을이 돕는 체계를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의 책임과 역할, 고독사 예방 방안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천적 대응력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복지 사각지대 제로! 안심 동구!’를 힘차게 외치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 최전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다짐을 표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다 채울 수 없는 만큼 지역 주민의 관심과 보살핌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라도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따뜻한 행복 동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는 지사협 위원, 복지통장, 주민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680명이 활동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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