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일본 관광객의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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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전문가가 선정한 한국절경 30선에 순천 관광지 3개소 선정, 호남 최다
▲ 순천만국가정원

[뉴스스텝]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절경 30선’에 순천의 대표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이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절경 30선’은 일본여행사 한국상품 전문가가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사진 부문) 수상작 중 지역 접근성,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 대표 음식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순천 3, 여수 1, 전주 1, 완주 1, 진안 1개소가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생태와 자연을 바탕으로 한 정원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순천의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마을이 보존된 곳으로 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정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에 순천을 포함한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도쿄 등에서 ‘절경 30선’ 여행상품 기획 및 판촉 세미나를 개최하고 방한 여행상품 출시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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