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핏사눌록주지사 단장으로 한 태국 대표단, 경주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1:31:08
  • -
  • +
  • 인쇄
시 24일 간담회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협력 모색키로
▲ 핏사눌록주지사 단장으로 한 태국 대표단, 경주 방문

[뉴스스텝] 경주시는 태국 핏사눌록주 대표단이 24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푸싯쏨찟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피사눌록주, 핏사눌룩시,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태국창조경제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경주를 찾았다.

핏사눌록주는 태국 아유타야 왕국의 옛 수도로 현재 태국 주요 관광 도시이자 태국중앙정부컨벤션전시청 지정 태국 10대 MICE 도시다.

경주시와 핏사눌록은 이같은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문화관광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태국 핏사눌록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경주시와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대표단은 26일까지 경주에 머물며 술술페스티벌 참가, 경주문화재단 견학,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대표단은 지난 24일 주낙영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문화·체육행사 교류, 교육 및 청소년 교류, 경제 분야 및 비즈니스 협력, 관광정책 교류 및 문화유산 보존 기술 공유 등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푸싯쏨찟 태국 피사눌록 주지사는 “2025 APEC 경주유치 확정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에 열릴 핏사눌록주 주최 롱보트 대회에 주낙영 시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태국 핏사눌록은 역사・문화적으로 유사하며 양국의 대표 관광・축제・MICE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이 일치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지휘자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화성예술의전당의 개관을 향한 첫 울림을 시작하다

[뉴스스텝] 화성예술의전당은 2026년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오는 12월 27일 16시 30분, 동탄아트홀에서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음악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 소통해온 금난새 지휘자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온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

화성예술의전당 준공기념 '제야 콘서트' 올 한해의 마지막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단 하루!

[뉴스스텝]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맞아 화성시 대표 문화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병오년의 희망찬 시작을 축하할 ‘화성예술의전당 준공기념 제야 콘서트’가 12월 31일 21시 30분에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화성시민이 기다려왔던 화성예술의전당 건립을 위해 오랜 준비기간 노력해온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대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