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역대 최다 사업비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1:25:38
  • -
  • +
  • 인쇄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내 17개 시군 20개 컨소시엄 선정
▲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17개 시군의 20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총 3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2013년부터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중 역대 최다 규모이며, 이 중 국비는 109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대비 39.7%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공공, 상가 등 건물에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17개 시군에 355억 원(국비 109억 원, 지방비 188억 원, 자부담 58억 원)을 투입해 주택, 상가, 공장, 공공청사 등 3,9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의 에너지 복지가 향상되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7월에는 공개평가를 진행한 후, 10월 25일까지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 규모가 확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의 선정률을 높이기 위하여 직접 시군을 방문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기획 작성 방향을 권고하는 등 사전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공개평가 전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함께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컨설팅을 실시하여, 2025년 사업이 전국 국비 지원 규모가 감소하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국비 31억 원이 증액된 10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시군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의 완성도와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도민과 함께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 횡성군,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특강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5일 횡성군립도서관 2층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특강 – 지금, 사회적경제 감각을 켜다’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이 사회적경제의 본질과 가치를 기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10:00~11:30)에서는 조일구 대표(일구는 공간)가 ‘부동산과 사회적

강원도의회 이무철 의원, 무인단속장비 실효성 확보 및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교통안전과 관련해 무인단속장비의 실효성 확보 문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의 현실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이 의원은 “현재 강원도 내 무인단속장비는 38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설치할 수 있는 함체는 272개소에 달한다”며 “대다수 시·군의 함체 10개 중 9개에는 실제 단

대전시‘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시설과․교통정책과․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 교통 부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