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영커피 결혼․출산장려 캠페인, 전국 355만회 정책노출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1:25:38
  • -
  • +
  • 인쇄
MZ세대 일상 공간 파고든 감성전략, 저출산 위기 대응 민․관협업 모델로 주목
▲ 달서구 영커피 결혼출산 홍보 성과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가 젊은 청년층에 친숙한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협업해 추진한 결혼․출산장려 감성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355만회 이상의 정책 노출 성과를 기록하며, 새로운 저출산 위기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를 도입한 달서구의'출산BooM 달서'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월 체결된 ‘결혼‧출산장려 홍보마케팅 MOU’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MZ세대가 자주 찾는 공간에서 정책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구성된 생활밀착형 감성정책 홍보 모델이다.

전국 100여개의 영커피 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년 결혼 응원! 행복 출산 BooM-Up!” 이라는 문구와 출산정책 QR코드가 삽입된 컵홀더 10만개를 공동 제작․배포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결혼‧출산장려 미디어 화면이 18일간 총 345만회 이상 송출되며 정책 메시지의 전국 확산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임산부 대상 디카페인․저지방 우유 무료 교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어, 청년과 예비 부모층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영커피는 자사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을 통해 결혼‧출산장려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며, 정책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사회적 브랜드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협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든 MZ세대 공감형 저출산 대응 홍보 모델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이번 홍보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8월에 구축되는 ‘출산정책 통합정보 플랫폼’과 QR코드를 연계한 2차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MZ 맞춤형 결혼‧출산 홍보마케팅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새롭게 전하고자 한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영커피와 같은 민간 파트너들과 협업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