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개 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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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에는 완산·송천·금암도서관, ‘지혜학교’에는 서신·평화도서관 선정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2개 공모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완산도서관과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5개 시립도서관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송천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디지털미디어(SNS) 속 숨겨진 심리학’을 주제로 총 12회의 디지털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길에 스민 전북 문학 산책’을 주제로 전북 지역의 문학 명소를 알아보는 강연과 탐방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암도서관의 경우 오는 8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미술에 폭싹 빠졌수다: 참말로 알차고 신선한 몰입형 미술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신도서관은 6월부터 ‘人문학 그랜드 투어: 일취월장’을 주제로 각 나라별 문화, 예술, 역사에 대해 탐색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화도서관은 ‘AI시대의 네비게이터’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의 역할, 접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에서보다 풍부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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