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매실 등 핵과류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 안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1:25:22
  • -
  • +
  • 인쇄
▲ 매실 등 핵과류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 안내

[뉴스스텝] 고성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대한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실 등 핵과류 재배 농업인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수확 전 과실을 떨어지게 만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다.

수확기에 열매 떨어짐의 원인이 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이 해를 입지 않도록 적기에 방제할 필요가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철을 보내다가 꽃이 지는 4월 상순에 성충이 되어 섭식 및 교미 활동을 한 후, 4월 중하순에 어린 과실의 조직 속에 산란하고 죽는다.

성충은 교미 직후 아주 어린 매실의 핵에 산란관을 통해 알을 산란하므로 표면상으로는 분별이 어려워 피해 상황을 잘 알 수가 없다.

핵에 산란한 알은 매실의 즙을 빨아 먹으며 성장하고, 육안으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때는 수확 직전이라 농가를 힘들게 한다.

방제 적기는 과실 크기가 1부터 2cm 정도 되는 4월 중순경으로, 성충이 어린 과실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등록 약제로 맑은 날 오전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 유충을 제거해야 다음 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핵과류 중 우리 군에 가장 많이 재배되는 매실의 경우 4월 중순경 복숭아씨쌀이좀벌이 나타날 때 적기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