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익명 천사의 라면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11:20:53
  • -
  • +
  • 인쇄
▲ 거창군 가조면, 익명 천사의 라면 기부

[뉴스스텝]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일에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40개입 5박스를 가조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을 부탁드린다”라며,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따듯한 가조면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나눔을 실천 해주신 기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리며, 우리 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뜻깊은 기부가 지역에 널리 퍼져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물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