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글로컬 대학 캠퍼스 화천군 평생학습센터에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1:25:37
  • -
  • +
  • 인쇄
글로컬 대학 마이크로 캠퍼스 2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소
▲ 한림대 글로컬 대학 마이크로 캠퍼스가 자리 잡게 될 화천평생학습센터 전경

[뉴스스텝] 대학과 지자체, 기업의 파트너쉽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거점이 화천지역에 마련된다.

화천군과 한림대는 28일 화천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글로컬 대학 마이크로 캠퍼스(M-campus)’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11월 한림대가 교육부로부터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글로컬 대학’은 대학 안팎과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을 의미한다.

선정에 앞서 화천군은 지난해 9월 한림대와 캠퍼스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한 바 있다.

2027년까지 운영될 글로컬 대학 마이크로 캠퍼스에는 AI(인공지능) 고등교육 모델을 적용돼 화천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진로 상담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마이크로 캠퍼스는 거점인 화천평생학습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시스템이 기획, 디자인되고 화천군 청소년 수련시설과 화천커뮤니티센터 등에서 해당 시스템이 직접 실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림대의 글로컬 대학사업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화천군을 비롯해 바디텍메드(주), 더존 ICT 그룹 등 산업체, 강원창조경제 혁신센터 등이 공동 추진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28일 개소식에는 최문순 군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을 비롯해 김종녀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일준 한림대 산학부총장, 전성호 한림대 산학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마이크로 캠퍼스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및 산업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지원해 모범적인 지자체와 기업, 대학의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선진적 디지털 교육 시스템 도입으로 화천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