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소방차 화재현장 도착시간 단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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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 60.6%
▲ 전남소방, 소방차 화재현장 도착시간 단축

[뉴스스텝] 전남소방 2024년도 소방차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이 측정 이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427건의 화재로 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8분 19초이고 화재 현장 7분 이내 도착률은 60.6%로 최종 확인됐다.

2023년 평균 8분 34초보다 15초 단축했으며 7분 이내 도착율은 58.1%에서 2.5%로 증가한 수치다.

7분은 콘크리트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불이 공간 전체로 번지는 평균 시간으로 이 시간 내 현장에 도착해야 인명 구조와 조기 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간 측정은 화재신고 접수부터 출동지령, 소방차 차고탈출, 현장출동, 화재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을 확인한다.

전남소방은 ’23년 말 기준 22개 시·군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 효율적인 출동 지령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출동 시간 단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오승훈 본부장은“전남은 전국에서 3번째로 평균 출동 거리가 멀고 농어촌이 많은 지역 여건상 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출동환경 개선과 반복 훈련을 통해 화재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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