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안전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1:30:52
  • -
  • +
  • 인쇄
동춘당공원 일대서 계단 높이·경사로 위치·신호등 점등 시간 등 점검
▲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25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야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장애인·아동·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민참여단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전 교육과 안내에 따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계단 높이·폭 △경사로 위치 △신호등 점등 시간 등을 직접 실측하고, 야간 시인성 및 이동 동선의 안전성을 세밀히 확인했다.

특히, 도시공간에서의 성별 격차와 차이를 반영한 설계, 공동체 차원의 공간 포용성, 사회적 형평성의 관점에서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 도출된 미비점은 관계 부서에 건의될 예정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참여단의 관심과 참여가 대덕구 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적극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 대덕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은 그간 여성친화 정책 제안, 홍보물 제작, 여성안심지킴이집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