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올해 고용률 75%, 6624명 일자리 창출 목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30:15
  • -
  • +
  • 인쇄
2025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확정·공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전략 본격 추진
▲ 서천군청

[뉴스스텝] 서천군은 2025년도 고용률 75% 달성과 총 6,624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3월 25일 이를 공식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서천군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됐다.

군은 올해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 기준 고용률 75%를 달성하고, 취업자 수를 30100명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3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5,0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능력개발 528명, 고용서비스 개선 752명, 고용장려 174명, 창업·창직에 117명을 지원하는 등 총 66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군은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 및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산업 고도화 및 미래 일자리 발굴 ▲여성·신중년·장애인 등 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 일자리 주체 간 협력을 통한 고용 역량 강화 등 5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러한 전략들은 제조기업 유치, 해양관광 축제 고부가가치화, 청년 취창업 지원체계 구축, 신중년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재취업 촉진 등 총 12개의 실천과제로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이 절실하다”며, “지역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연중 부서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상·하반기 이행점검과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