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프테크놀로지㈜, 아산 신공장 준공(디스플레이·반도체·PCB 핵심장비 국산화 이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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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을 통한 시제품개발 ⇨ 특허등록 ⇨ 신공장 준공 ⇨ 신규고용창출까지의 선순환 모델 구축
▲ 신공장 준공 사진

[뉴스스텝] 충청남도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이 지역 핵심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디스플레이․반도체․PCB핵심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씨에프테크놀로지(주)(대표 김동헌)가 지난 4월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1648㎡ 부지에 신설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신공장은 장비 국산화에 필수적인 부품 생산의 거점으로, 향후 국내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씨에프테크놀로지(주)는 충남TP가 2022년부터 추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신제품 창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고난도 측정장비인 『DMD 측정 JIG』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및 PCB 신뢰성 시험용 지그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시험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3명을 창출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향후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고용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씨에프테크놀로지(주)는 지속적인 국산화 연구개발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2023년 12월에는 충남TP 주관으로 ‘성장기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동헌 대표는 “국내 HIGH-TECH 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기업, 지자체, 기관이 상생·협력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고,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TP도 디스플레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기술 자립 및 국산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연계 지원 등 다각적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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