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및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1:25:47
  • -
  • +
  • 인쇄
지난 3월 설계 공모 진행…전문가 심사 거쳐 최종 선정


[뉴스스텝] 연수구가 선학동 216-3번지에 건립되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는 지난 12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및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정복지센터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가치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을 담은 풍경’을 주제로 공원 및 경원대로와의 연계성과 주변과의 조화, 도시과 자연,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 조성 등 경제적이고 기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당선작은 ㈜삼희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티오피의 작품으로 ‘함께 거니는 동네 한 바퀴’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한 쾌적하고 합리적인 공간구성으로 자연을 품은 요양원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의 불편함 등으로 신축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구는 이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행정과 문화, 여가, 복지 등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서 신축을 추진했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은 인천 내륙에 처음 건립되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구립요양원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맞춤 돌봄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노인요양시설이다.

두 사업 모두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지난 3월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12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최종작을 선정했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15억 원, 연면적 2,913m², 지상 3층 건축물이며,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158억 원, 연면적 3,147m², 지상 4층 건축물로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2025년 노인요양시설 확충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46억 원의 국시비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이 2027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선학동 유휴지에 들어설 두 건축물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자연 친화적인 활기찬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