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판버러 에어쇼에서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 공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1:15:47
  • -
  • +
  • 인쇄
도내 항공기업의 글로벌 항공산업 공급망 편입 및 수주 활성화 기대
▲ 판버러 에어쇼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세계 3대 에어쇼인 '판버러에어쇼'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해 총 55건, 4,300여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판버러에어쇼'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판버러 공항에서 열렸으며, 경남도는 도내 항공기업 12개사,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함께 참가했다.

경상남도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내 항공기업과 글로벌 항공기업 간의 수출상담과 수주활동을 지원했다.

글로벌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프랑스 항공우주산업협회(GIFAS), 말레이시아 항공우주산업협회(MAIA), 중국 항공기업연합(IASC) 산하의 회원 기업들과 교류하고,특히 북미 지역의 항공부품 공급기지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멕시코 최대 항공우주 클러스터인 치와와주, 케레타로주와의 교류를 개척했다.

또한 영국의 롤스로이스, 프랑스 에어버스, 기체구조물 전문 제작업체인 미국의 레디우스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인의 에어로노바 등 다양한 글로벌 항공부품 잠재고객사와 실효성 있는 기업간거래(B2B) 미팅 기획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율곡의 정진호 전무는 “사전 기획된 기업간거래(B2B) 일정을 모두 소화하느라 상당히 바빴으며, 상담을 통해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다양한 부품 공급 수요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면서, "향후에도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문병춘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세계 최대 판버러에어쇼 참가를 통하여 도내 항공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도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