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장마 대비 농작물·시설물 사전 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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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시작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 오랜 가뭄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 생육 불량,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

고추는 6월 초순부터 역병, 탄저병 발생확률이 높아지며 강우량과 강수일수가 결정적인 발생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마 전 배수로를 정비하고 이랑을 높여 물이 잘 빠지게 하고 병든 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마 피해 대책으로는 배수 즉시 병해충 긴급 방제 실시,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 부터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된다.

무, 배추는 호우에 따른 무름병과 밑둥썩음병, 과습·침수에 따른 뿌리 활력저하로 식물체가 고사하므로 사전에 고랑과 배수로 사전 정비로 장마기 습해 방지, 예방 위주 병해충 방제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장마 피해 대책으로는 고랑·배수로 정비 작업 실시, 강우 후 잎에 묻은 흙 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 씻어주고 병든 잎이나 열매는 제거 후 살균제 살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업시설물은 수방자재 장비를 미리 확보·비축하고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고정해 밀착해 피해를 예방하고, 비닐 교체 예정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특보를 주시해 안전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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